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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유럽 도시 이야기 열두 번째 이야기로 독일 도시 중 작은 도시인 코블렌츠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코블렌츠는 독일 중부 지역 라인란트팔츠 주에 있는 작은 도십니다.
이 도시에는 두개의 강이 흐르는데 라인 강과 모젤 강의 이 도시에서 만나서 갈라져 흐릅니다. 
코블렌츠 도시 자체는 작지만 오랜 역사를 가진 도시입니다.
이미 11세기에 모젤 강 부분에 요새가 생겼습니다.
과거 로마 제국 시절부터 발전한 오래된 도시입니다,
그럼 이 작은 도시 코블렌츠의 역사부터 알아보겠습니다


1. 코블렌츠 도시 역사

 

 BC 2세기 때 로마 네로 클라우디우스 드루수스가 카스텔 룸 아푸 드콘 플루엔 테스(Castellum apud Confluentes)라는 이름으로 이 지역에 도시가 지어졌습니다.
1018년 이후 트리어 대주교가 이 도시 코블렌츠를 통치하면서18세기 말까지 트리어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이때부터 17세기까지 선제후의 소재지가 되었습니다
또한 코블렌츠는 신성로마제국황제 콘라트 2세가 이 코블렌츠에서 선출된 역사적인 도시입니다..

1216에 독일기사단은  트리에르 대주교 테오데리히 폰 비트의 초청을 받아 코블렌츠에 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독일기사단은 도이취 에크에 있는 성 카스토르 교회 근처에서 법을 집행하는 일을 했습니다. 
이 카스트로 교회는 2002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을 정도로 유명한 교회입니다. 
나중에 기사단이 가지고 있던 영토를 프로이센 왕국이 점령했습니다.

30년 전쟁이 일어나면서 코블렌츠는 쇠퇴하기 시작했습니다.
1786년 트리에르의 마지막 선제후이자 대주교인 클레멘스 벤 세스 라우스는 에렌브라이트슈타인 이 건축물을 바로크 스타일의 궁전으로 개조하여 크게 만들었습니다.

그 이후 빈조약이 체결됨에 따라 코블렌츠는 프로이센 왕국에 편입되었습니다.
또한 제2차 세계대전으로 코블렌츠는 독일 국방군 B군의 주둔지였습니다.
이러한 관계로 제2차 세계대전때 연합군이 코블렌츠를 폭격해서 도시에 많은 건축물들이 파괴되었고 그 피해 또한 심했습니다.
그러다 그 이후 코블렌츠에 있던 건축물은 재건축되어 복구가 되었습니다

그럼 이 역사적인 도시 코블렌츠에는 어떠한 명소가 있고 어떤 문화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2. 코블렌츠 도시의 관광 및 볼거리, 문화


코블렌츠에는 도이치 에케(Deutsches Ecke)라는 랜드마크가 있습니다.
모젤강과 라인강이 만나는 곳 독일 모퉁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그 의미처럼 모젤강과 라인강이 만나는 위치에서 독일 가장 모퉁이에 이 기념비가 있습니다.
이 기념비는 1888년 빌헬름 2세 황제가 민족정신을 국민들에게 교육시키기 위해 독일제국의 창립자를 기리는 키프호이저 기념비와 빌헬름 1세 기념비를 설립하기로 해서 만들어졌습니다.

키프호이저 기념비는 신성로마제국 프리드리히 1세를 상징하는 건축물입니다. 
빌헬름 2세가 1897년에 도이치 에케 이 장소에 브루노 슈미츠가 설계한 37m 높이의 빌헬름 1세 기념비를 지었습니다.
그러나 1990년 통독 이후 제2차 세계대전 때 미군의 폭격으로 파괴된 동상 재건립 문제를 놓고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코블렌츠의 한 신문 발행인 베르너 타이젠이 재건에 대한 비용 부담을 기증하면서 재건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뒤셀도르프 조각가 라이몬트 키틀이 제작한 복제품 동상이 여기에 세워졌습니다. 

코블렌츠의 방어를 위한 성곽이 도시 서쪽 언덕 위에 있습니다
여기 성곽과 라인강 반대편 강둑에 있는 에렌브라이트슈타인 성(城)이 이 주변을 에워싸고 있습니다.
코블렌츠 시내에는 트리에르의 마지막 선제후가 1786년 지은 코블렌츠 선제후 궁전이 있습니다.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독일의 가장 끝자락 모퉁이에 있는 코블렌츠 방문해 보시는 것 어떨까요?

그럼 저는 다음번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지금까지 랑잠언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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